제주도 여행(1일차)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외손자들과의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던 것은  약 2년 전부터인데, 독감으로 인한  큰 소자  입원, 온 가족  코로나 전염, Wife의  눈 수술로  3번씩이나 여행이 취소가 되어  출발 전  까진 여행을 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6월 5일) 집을 나서는 여행길이 사뭇  설레기까지  합니다.

 

1.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출항

일산 집에서  김포공항까지는  일행이 6명이라  콜밴(스토리아  8인승)을 왕복 예약을 하였습니다. 친절하신  콜밴 기사님과  함께  여유 있는  승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하였습니다.
김포공항에 도착하여 티웨이항공을 찾아 탑승 수속을  하였습니다. 신혼여행 때  대한항공만 있었는데 국내선 운행하는 항공사도 꽤  많아졌습니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이스타항공으로  예약하였습니다.

 

2. 제주공항 도착

다행히 8,6,2세 외손주들은 비행기 탑승을 큰손자만 약간  불안해한  편이었으나 제주공항 착륙까지 자리에 잘 착석해 주었습니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수하물을 찾고  렌터카  셔틀버스 운행장소로 이동하여  렌터카  업체에서
예약한 산타페 2023년 7인승  렌터카를  인도받았습니다.
렌터카는 돌하루팡이라는  예약 대행업체를 통하여 예약하였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3. 제주아트서커스

제주 첫 방문지로 계획한 제주아트서커스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여 중국 기예 단원들의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뛰어난 기량이지만 저렇게 되기까지 고된 훈련을 쌓아온 어린  소년, 소녀들의  모습이 이제는 안타깝게  느껴지는 게  제가 나이가 들은  탓인 거  같습니다.

 

4. 서귀포 어부촌 식당

저녁은 서귀포에 있는  한 유튜브가  소개한 바  있는 어부촌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유튜브 내용대로 뚝배기 주문에도  갈치구이를  한 접시  서비스로 주는데, 갈치가 싱싱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5. 소노캄  제주 리조트 숙박

숙소는  둘째 딸이  우수사원 포상으로 받은  소노캄  제주  리조트입니다. 6명이  지내기에는 좀 좁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내일 여행 스케줄을 기대하며 곤하게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