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출몰하고 있습니다.
고시원, 지하철, 쿠팡 물류센터 등에서까지 빈대가 출몰했다는 게시물로 ‘빈대 포비아’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니어인 제가 어릴 적에 이는 본 적이 있었는데, 지금 시점에 빈대라니 당혹하기까지 합니다.
빈대에 대한 정보, 물렸을 때 증상, 조치, 퇴치, 예방 방법 등을 알고 대처를 준비하여야 하겠습니다.
목 차
1. 빈대 특징
2. 빈대 물렸을 때
3. 빈대 퇴치
4. 빈대 예방 방법
1. 빈대 특징
빈대는 1~7mm 정도의 작은 벌레로, 피를 빨아먹고 사는 기생충입니다.
빈대에 물리면 가려움증, 발진, 붉은 반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빈대 물렸을 때
① 빈대 물렸을 때 증상
빈대에 물리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 빈대에 물린 부위는 빨갛게 부풀어 오르고 가려움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발진: 빈대에 물린 부위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붉은 반점: 빈대에 물린 부위에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 빈대에 물린 부위에 두드러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 빈대에 물린 부위가 부어오를 수 있습니다.
염증: 빈대에 물린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② 빈대 물렸을 때 응급 조치
빈대에 물렸을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린 부위를 깨끗이 씻는다.
비누와 물로 깨끗이 씻어 세균 감염을 예방합니다.
• 연고를 사용하여 가려움을 가라앉힌다.
칼라민 로션,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등을 사용하여 가려움을 가라앉힙니다.
빈대 전용 의약품은 따로 없고 벌레 물린데 바르는 의약품인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 등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식품의약품안전처)
• 긁지 않는다.
빈대에 물린 부위를 긁으면 상처가 나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빈대 퇴치 방법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전문 방역 업체를 이용하는 방법
빈대는 해충약에 대한 내성이 강하기 때문에, 전문 방역 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방역 업체에서는 빈대의 서식처를 찾아 고온, 고압의 스팀이나 약제를 사용하여 퇴치합니다.
② 집에서 직접 퇴치하는 방법
집에서 직접 퇴치하는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 진공청소기 사용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침구, 가구 등은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여 빈대를 제거합니다. 진공 청소기를 사용한 후에는 흡입구에 묻은 빈대와 배설물을 봉지에 밀봉하여 버립니다.
• 고온 처리
빈대는 50℃ 이상의 고온에 약하기 때문에,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 침구, 가구 등을 50℃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고온의 드라이어로 가열하여 퇴치할 수 있습니다.
• 약품 사용
빈대에 효과적인 약제를 사용하여 퇴치할 수 있습니다. 약품을 사용할 때는 사용설명서를 주의 깊게 읽고, 어린이, 반려동물의 접근을 차단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4. 빈대 예방 방법
빈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①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은 집 안으로 가져오지
않기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낡은 책, 중고 가구 등)은 집 안으로 가져오지 않도록 합니다.
② 해외여행자의 옷,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확인하기
해외여행에서 돌아온 후에는 옷, 여행용품 등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이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합니다.
③ 집 안의 갈라진 틈, 벽지 등 손상된 부분을 미리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 최소화하기
집 안의 갈라진 틈, 벽지 등 손상된 부분을 미리 수리하여 빈대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합니다.
빈대는 한 번 발생하면 퇴치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위의 예방 수칙을 숙지하여 빈대의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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