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해설위원이 정몽규 회장에 대해 "오늘 다시 느낀 점은 정몽규
회장 체제가 끝나는 게 맞다는 것이었다"며 "뭐가 문제인지에 대한
문제 의식, 공감 능력이 전혀 없고, 풀어나갈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한축구협회 현안질의에
참고인으로 참석하여 발언한 박문성위원의 사이다 발언에 축구팬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목 차
1. 박문성 발언 내용
3. 향후 전망
1. 박문성 발언 내용
이날 박 위원은 “정몽규 협회장은 문제 의식·공감 능력이 없다. 그리고
이를 풀어나갈 능력도 없다”라고 운을 뗀 뒤 “(홍 감독 선임 뒤) 한
지도자로부터 연락이 왔다. ‘이제는 지도자를 그만두겠다’고. 이름 없는
지도자는 10~15년을 밑바닥에서 굴러도 프로팀 코치 한 번, 감독 한
번이 어렵다”라면서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를 비난했다. 동시에 “이
지도자는 ‘누군가는 특혜로 국가대표를 한다’라고도 말했다. 비단 이
사건만 그런 건 아니다. 과거 승부조작 사태에 대한 사면도 그런
식으로 진행해선 안 됐다. 매우 반스포츠적인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몽규 회장 체제가 이어지는 한, 이번 사건과 같은
무능력·무원칙·불공정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정몽규
체제를) 끝내야 될 때가 아닐까 싶다”라고 강조했습니다.
1.1 정몽규회장이 물러나야 할 10대 이유중 3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문성 위원에게 ‘정몽규 회장이 물러나야
할 10대 이유’ 중 3가지를 뽑아달라고 요청하자 박 위원은
“먼저 스포츠 근간을 흔든 승부조작·비리축구인 사면파동이다.
그리고 홍명보 감독 선임과 절차 문제,
이어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의 독선·무능력·불공정·무원칙”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2 정몽규회장과 홍명보감독은 우리의 눈치를 안본다
이어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은 우리가 살아온 궤적과 다른 삶을
사는 것 같다. 대기업 가문의 자제로 살고, 엘리트 선수로 살아왔다.
일반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과 다른 삶을 살았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한다”며 “그래서 우리의 눈치를 보지 않는구나 했다”고
말했습니다.
2. 국회 현안 질의 답변 내용 요약
①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을 비롯한 대한축구협회 대부분의
인사들은 클린스만 감독 선임 부터 이번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 까지 모두 정상적으로 업무가 진행되었다고 밝혔습니다.
② 축구센터 건립과 관련된 HDC 산업개발 특혜의혹 등에
대해서도 이를 부인하였습니다,
③ 4연임 도전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④ 10차 회의에서 이미 무력화된 전력강화위원회의 결정으로 이임생
기술이사가 홍명보 감독 선임과정을 지휘한 점이나 이후 이와
관련된 이사회의 추인이 없었다는 점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3. 향후 전망
10월 24일 국회 문체위 국정감사에서도 대한축구협회의 운영 전반에
대한 질의와 비판등이 계속 될 전망입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정몽규 회장의 4연임 도전을 강력하게 저지할
것임을 밝힌 만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은 계속 될
전망입니다.
정몽규회장과 홍명보감독이 국감전까지 결단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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