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국내환자 증가 증세 예방 치료 알아보기

최근 말라리아 환자가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경기도도 같은 날 파주시에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말라리아는 빠르게 대응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이에 따라 말라리아의 증상과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말라리아

목 차

1. 발병 원인

2. 국내 증가 이유

3. 증 세

4. 예방

5. 치료

 

 

1. 발병 원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기생충(Plasmodium spp.)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열대성 질병입니다.

이 기생충은 주로 암컷 모기(Anopheles spp.)에 의해 전파됩니다.

말라리아는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남미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1.1 Anopheles 모기의 주요 특징

• 몸길이는 약 4-10mm로, 비교적 작은 크기입니다.

• 날개에는 얼룩무늬가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모기와 구별할

수 있습니다.

• 몸의 색은 갈색에서 검정색까지 다양합니다.

 

 

2. 국내 증가 이유

말라리아 환자가 국내에서 증가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해외여행 증가

② 기후 변화

③ 도시화와 환경 변화

④ 방역 활동 감소

⑤ 말라리아 기생충의 약제 내성

 

 

 

한편 18일 기준으로 신고된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잠정 통계 기준으로 총 164명이다. 경기도에서는 91명으로

전국의 55.5%를 차지했습니다.

 

3. 증세

말라리아의 증상은 보통 기생충에 감염된 후 10일에서 4주 이내에

나타납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열과 발한

• 오한과 떨림

• 두통

• 근육통과 피로

• 메스꺼움, 구토, 설사

• 빈혈

• 황달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함)

 

말라리아가 적절히 치료되지 않으면 신장 부전, 간 손상, 혼수상태,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4. 예방

말라리아 예방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가능합니다:

• 모기 회피: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옷을 입으며, 방충제를

사용합니다.

• 모기 서식지 관리: 고인 물을 제거하여 모기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 예방약 복용: 말라리아가 유행하는 지역을 방문할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예방약을 복용합니다.

4.1 파주시 예방 대책

파주시에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 수행하도록 조치했습니다.

 

5. 치료

말라리아의 치료는 감염된 기생충의 종류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주요 치료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르테미시닌 복합 요법(ACT): Plasmodium falciparum 감염에

효과적입니다.

• 클로로퀸: Plasmodium vivax 및 Plasmodium ovale 감염에

사용됩니다.

• 프리마퀸: 간에 남아 있는 휴면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메플로퀸 및 독시사이클린: 예방약으로도 사용되며,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