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스페인 프랑스 꺾고 12년만에 결승행

16세 라민 야말의 동점골을 앞세운 스페인이 킬리안 음바페의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8위 스페인은 1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유로 2024 4강 1경기에서 프랑스에 2-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페인

 

목 차

• 스페인 프랑스 4강전 리뷰
• 2024 유로 중계

 

★ 스페인 프랑스 4강전 리뷰

 

프랑스가 전반 8분 음바페의 크로스를 콜로 무아니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넣어 1-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전반 21분 야말이 수비를 가볍게 제치고 25m 왼발 중거리 슛으로

큰 포물선을 그리며 공은 골키퍼 손을 넘어 왼쪽 골대를 때리고

골망을 흔들며 스페인이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16세 362일의 야말은 요한 폰란텐(18세 141일)의 유로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전반 25분 스페인은 헤수스 나바스의 크로스가 프랑스 수비 맞고

흘러나온 공을 다니 올모가 잡아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프랑스 수비 쥘 쿤데 다리를 맞고 골망을 흔들며 결승 역전골이

된 이 골은 자책골이 아닌 올모의 골로 인정됐습니다.

 

후반 들어 공격 라인을 끌어올린 프랑스는 공세를 높였으나 스페인

수비수들이 쉽게 막아냈습니다.

음바페가 최전방을 누비며 스페인 골문을 두드렸으나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스페인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독일 베를린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스페인과 잉글랜드-네덜란드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겨룹니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알론소, 카를레스 푸욜, 다비드 비야,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 ‘황금 세대’를 앞세워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과 유로 2012에서 잇달아 우승컵을 거머쥔

스페인은 이후 월드컵과 유로 대회에서 부진 했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유럽 축구 정상 자리를 노리게 됐습니다.

반면 프랑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필드골

1골’이라는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4강 무대에서 퇴장했습니다.

 

 

★ 2024 유로 중계

 

• 4강전

 

잉글랜드 VS 네덜란드 : 7월 11일(목) 오전 4시

 

• 결승전 : 7월 15일(월) 오전 4시

 

 

4강전 등 중계는 TVING, tvN, tvN SPORTS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