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가장 좋아하는 가수1위 아이유 BTS 나훈아 제쳐

임영웅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오르며 독보적 존재감을

빛냈습니다.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77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 10.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 이어 아이유(9.0%), BTS(4.9%), 나훈아(4.0%), 뉴진스(3.5%),

장윤정(3.4%), 진성(2.7%), 영탁, 송가인(이상 2.4%),

블랙핑크(2.2%)가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공연, 방송, 광고 등에서 가장 각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습니다.

임영웅은 트로트가수로는 처음으로 서울 월드컵경기장 단독 콘서트로

이틀간 10만명의 관중을 동원했으며 10대부터 90대까지 두툼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중장년층의 지지가 두텁습니다.

임영웅은 또 멜론에서 솔로 가수 최초 누적 10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습니다.

아이유는 2008년 데뷔 후 영화·드라마 연기,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꾸준히 병행하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아이유는 남성·10~30대에서 첫손으로 꼽혔습니다.

 

2019년 1위였던 'K팝 제왕' 방탄소년단은 재작년 6월 앤솔러지 앨범

'Proof'를 기점으로 개별 활동에 집중, 이후 멤버들의 연이은 입대로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지만 팬들의 애정은 여전해 보입니다.

2025년 완전체 복귀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66년 데뷔한 나훈아는 지난 20년간 네 차례 조사 모두 10위권에

든 유일한 가수이기도 한 나훈아는 올봄 마지막 전국 투어와 함께

은퇴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2022년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는 활동기간이 가장 짧지만

5위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6위 장윤정, 7위 진성, 8위 영탁, 송가인, 10위 블랙핑크가

기록했습니다.

 

이외 1% 이상 응답된 가수는 이찬원(2.0%), 성시경(1.9%),

김연자(1.6%), 김호중, 조용필(이상 1.5%), 이효리(1.3%), 린(1.2%),

전유진, 아이브(이상 1.1%), 장민호, 이승철, 이문세, 이미자(이상 1.0%)

등입니다.

2004년부터 2024년까지 20년간 네차례 조사 모두 10위권에 든

가수는 나훈아가 유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