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뜻 가을을 알리는 절기 날씨 아직은 찜통 더위 열대야 꿀잠 자는 법

안녕하세요?
어느덧 절기상 오늘 8월 7일이 입추가 됬네요.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입추이지만,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광복절 이후까지 덥다고 하네요.

열대야에 꿀잠 자는 법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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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추 뜻

입추는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가운데 열세 번째 절기입니다.

 입추 다음에 곧장  말복 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서와 더불어 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입추는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어 있으며, 음력 7월,

양력 8월 8일경이 되며, 태양의 황경이 135°에 있을 때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다는 뜻으로, 화성(火星)은 서쪽으로

흘러 있고 미성(尾星)은 중천에 떠 있으며,

어쩌다 늦더위가 있기도 하지만, 칠월칠석을 전후하므로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따라서, 이때부터 가을채비를 시작하여야 합니다.

 

★ 입추이후 날씨

절기 입추(立秋)인 7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은 17일, 강원 강릉은 19일, 제주는 23일 연속 열대야를 겪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아침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7일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8.5도, 인천 28.3도,

대전 28.2도, 광주 27.7도, 대구 28.1도, 울산 28.9도, 부산

29.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31~36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무더위는 최소한 광복절 넘어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 열대야 꿀잠 자는 법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입니다.

올 여름 열대야 일수는 서울이 17일로 집계돼 역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열대야, 즉 25도를 웃도는 기온에는 사람이 잠들기 어렵습니다.

잠을 못 자면 컨디션 저하를 비롯 면역력도 약해져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 열대야에도 잘 자려면 먼저 침실을 서늘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낮 동안 커튼이나 블라인드로 뜨거운 햇빛과 공기가 집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합니다.

 

‣ 잠들기 1~2시간 전에는 전자기기 사용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고성능 PC, 대형 TV 등 실내 온도를 높일 정도로 열이 많이

분출됩니다.

 

‣ 실내 온도도 24~26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면 몸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자는 동안

무의식적으로 심박수를 올리는 활동을 해 숙면이 어렵습니다.

 

‣  취침 전뿐 아니라 하루 종일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을 시원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전 차가운 얼음물을 한 컵 마시면 체온을 일시적으로

빠르게 낮춰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