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이날 사고 현장에서 구조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의 승무원 가운데 1명이 "조류 충돌로 추정된다.
한쪽 엔진에서 연기가 난 후 폭발했다"는 목격담을 구조대에 남겼으며, 국토교통부도 사고 수습 초기
발표에서 '버드스트라이크'를 이번 참사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단, 조류 충돌로 엔진에 이상이 생겼더라도 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했다면 피해 규모를 줄일 수 있었다는
설명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 랜딩기어 이상 자체결함 여부



제주항공 7C2216편의 무안국제공항 추락 사고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에서 비롯된 것이란 추측이
나오지만 원인을 특정하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항공기 조종사들과 전문가들은 “동체착륙 이유 등 규명해야 할 사안이 많다”고 입을 모으느데, 비행 중
엔진 및 랜딩기어(착륙 시 사용하는 바퀴)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종종 있지만 동체착륙을 시도한 사례 자체가 그리 많지는 않다는 이유에서입니다.국토교통부는 29일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조사원 8명 등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국토부는 외부 환경 요인이나 기체 결함 등 사고 원인과 함께 조종사나 공항 측의 규정 위반 여부까지
‘투 트랙’으로 조사에 나설예정입니다.
랜딩기어는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로, 안전한 이착륙을 보장하는 한편 비상 착륙 시 충격을 완화해
줍니다. 이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제주항공 동일기종 랜딩기어 이상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한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 버드스트라이크 가능성



국토부와 많은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1차적으로 버드 스트라이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합니다.
다만, 의문은 비상 착륙이 참사로 이어진 과정입니다.

이번 참사의 정확한 사고 원인이 나오기까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토부는 우선 버드 스트라이크 가능성과 기체 결함 여부, 동체 착륙을 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홍장원 전 국정원 차장 고백 그는 누구인가 (0) | 2025.01.24 |
|---|---|
| 이정재 임세령 카리브 해변 데이트 포착 11년 변함없는 사랑 이야기 (0) | 2025.01.06 |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과제 누구인가 (3) | 2024.12.28 |
| 건진법사 체포 그는 누구인가 (1) | 2024.12.18 |
| 탄핵 가결 후 탄핵 절차 알아보기 (3) | 2024.12.15 |